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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택시요금 ‘스마트폰으로 언택트 결제’… 전국 첫 스마트결제시스템 구축

2021.07.18



내년 2월부터 대구에서 택시를 타는 승객들은 신용카드가 없어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DGB유페이, 금융결제원, 두빛나래소프트, 택시업계 등과 ‘택시요금 스마트 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택시 이용 시민들이 뒷좌석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어떤 QR코드로도 결제 가능한 것이다. 전국에서 처음 시도해 도입한다.

이를 위해 대구 모든 영업용 택시의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콘솔박스 위에 터치패드 단말기를 설치한다.

승객은 요금을 결제할 때 택시 기사에게 카드를 건네는 대신 단말기 위에 카드 또는 스마트폰을 얹으면 자동 결제가 이뤄진다.

대구시 등은 최근 2개 법인택시 회사 10대의 택시에 터치패드를 시범 구축,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어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지역 택시에 대해 차례대로 단말기 장착을 진행, 내년 2월까지 모든 영업용 택시에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 제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택시 이용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행정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택시 스마트결제 시스템이 택시 산업과 혁신의 새로운 표준이 돼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 사업은 스마트시티 대구 건설의 소중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14년 법인·개인택시 1만5900여 대에 카드단말기를 설치,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카드 사용률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사용 가능한 카드가 제한된 데다 휴대전화 결제 불가, 카드 결제 번거로움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으며 보다 편리한 요금결제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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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